한민수
그의 예술적 표현에서 중요한 주제는 '인간소외'이다. 한 작가는 기술과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소외는 깊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간의 따뜻한 감정과 인간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미술과 접목시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도시 속에 소외된 인간상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 많으며, 이는 자본주의 경제 속에 노동에 소외된 인간들을 표현한 것이다. 한 작가는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으며 ‘실수하는 인간’을 가장 인간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기술과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실수하기 때문에 인간다운 미가 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는 로봇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로봇을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로봇과 소외된 인간과 동물이 어우러져 함께 웃는 해학적인 소통의 세상을 그리고자 한다. 현재 한민수 작가는 '호모이모티콘' 연작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인간과 로봇, 동물이 이모티콘을 통해 소통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홍제동에서 취미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아이디어가 고갈될까 염려하며, 자주 스케치를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보고 묘사하며 창작의 샘을 지속적으로 채우려는 노력이다. 한 작가는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작가가 미술관과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 차원에서 일정액을 지급해주는 시스템이 되면 그림을 그리는 화가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온전히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없는 많은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한민수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로봇, 동물이 어우러지는 해학적인 소통의 세상을 꿈꾼다. 그의 개인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관람객을 황홀한 해학의 향연 속으로 초대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가 더 깊어지고 넓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출처 : K뉴스통신(https://www.knewstv.kr)
